도민 중심 오영훈 제주도정이 취임 열흘 만에 코로나19 피해와 ‘신(新)3고(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8510억원을 증액 편성하는 내용을 담은 첫 추경예산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코로나19 피해 장기화에 따른 민생경제 경영 악화와 고물가·고유가·고금리 등 ‘신3고’경제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생경제 안정화와 도민 일상 회복, 취약계층 생활 안정 등에 초점을 맞춰 짜여졌다.
특히 오영훈 지사의 최우선 공약인 ‘역대 최대 규모 추경’을 이행하면서도 지방채 미발행과 지방세 재원 비축 등 건전 재정 운영 기조를 유지, 향후 재정 운용에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7조 2,432억 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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