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덕규(58) 변호사는 9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시을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

현 변호사는 “더블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은 국민 권익을 후퇴시킬 무자비한 법안이자 거대 다수당의 횡포로 이를 강력 규탄한다”고 비판하면서 “이런 무지막지한 당의 제주 20년 간 장기집권의 고리를 반드시 끊기 위해 국민의힘당 후보로 제주시을 보궐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현 변호사는 “더블어민주당이 제주에서 20년간 국회의원을 모두 싹쓰리 해왔지만 그동안 이룩해 놓은 성과가 도대체 무엇인가”를 반문하면서 “여당 집권 하에 의원들도 모두 여당인 상태에서 제2공항건설사업 등 어느 한 군데도 변변히 추진 못한 무능한 정당”이라면서 “오히려 제주를 도태시키고 도민의 눈을 가리우는 데만 급급한 매너리즘에 빠진 집단으로 도민의 심판이 필요하다”고 작심비판 하였다

현 변호사는 “더블어민주당은 이번 보궐선거 후보조차도 급작스럽게 중앙에서 낙하산 전략공천을 하여 제주지역 예비후보자들에게 상실감과 분노를 안겨준 비민주적 행태를 보여주었다”면서 “민주당 깃대만 꽂으면 도민이 무조건 뽑아줄 것이라는 착각에 빠진 안하무인 정당으로 제주 도민을 우습게 본 것에 대한 결말이 이번 선거에 내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 변호사는 그동안 정권교체를 통해 제주에서도 정치변화의 개혁이 시작되어야하고 언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를 고민해왔다고 밝혔다.

현 변호사는 자신의 전문 분야가 항만, 건설 등 인프라 사업분야 임을 소개하면서 윤석열 새 정부의 제주 주요 공약인 제2공항 건설, 관광청 유치, 신항만 건설 등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였다.

현 변호사는 중앙정부와 제주의 연계측면에서 국민의힘당 소속 국회의원의 가교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고인물이 되어버린 더블어민주당의 장기집권을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끊어내고 제주 발전의 획기적 모멘텀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현 변호사는 오현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대 학사와 석사, 영국의 사우샘프턴대학교 대학원 법학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변호사로 제주에서 활동 중이다.

서보기 기자 news@newslinejeju.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