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 일출봉 인근 오정개 해안에서의 봄맞이 예술 축제”
‘그리운 바다 성산포’ 이생진 시인의 시비가 조성되어 있는 오정개 해안에서 오는 16일 오후 2시에 이생진 시인과 함께 하는 시 낭송회가 열린다. 태평양으로 이어지는 탁 트인 바다 왼편에 섬 우도가 있고, 오른편에 일출봉이 감싸고 있는 시비공원은 성산포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진흠모(이생진을 흠모하는 모임)가 주최하고 성산포 문학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이생진 시인, 현승엽 가수, 성산포문학회 부회장이며 행사 집행위원장인 신경수와 함께 하는 기타 동아리, 아마추어 가수 세이, 시낭송가 등 예술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구 대봉동에 김광석이 있다면, 서귀포 솔동산에 이중섭이 있다면, 제주 성산포에는 ‘그리운 바다 성산포’ 이생진 시인이 있다는 자부심으로 주최하는 행사가 바닷물이 들썩일 정도로 신명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그리운 바다 성산포 이생진 시비공원 시 낭송회’ 예술 축제는 4월 16일 오후 2시에 이생진 시인 시비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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