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식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는 10일 제주환경운동연합 회의실에서 곶자왈 포럼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곶자왈 포럼은 사단법인 제주올레, 자연환경 국민신탁법인, 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생태관광협회, 곶자왈사람들, 제주참여환경연대, 유한 D&S 등 총 7개의 단체가 참여하는 포럼이다.
이 간담회에서 박찬식 예비후보는 제주곶자왈이 생태보전구역으로 지정될 때 등급제도 자체가 3등급 이하 곶자왈에 대한 개발사업에 면죄부를 줄 우려가 크다는 지적에 동감했고, 숨골 등 지하수 함양능력이 반영되기 어려운 지적을 받았다.
또한 박찬식 예비후보는 △제주토지은행을 설립, 1~3등급 곶자왈 토지주 위탁 시 재산세 감세 및 보전협약 체결△지역주민들의 곶자왈 보전과 활용이 가능한 생태계 서비스 지불제 적극 도입 △숨골에 대한 과학적 정의를 위한 기초연구 및 결과 적용 △생태환경부지사 제도 부활 △제주 환경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위한 도민 공론화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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