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가 김영기 작가가 아동문학 40년 회고집 《동심은 나의 힘》을 발간했다.
작가는 책머리에서 동시 창작의 원천이 어린이에 있음을 말하고 그 순수함 때문에 어린이라는 말을 가장 사랑하고 소중히 여긴다는 뜻을 담아 표제를 《동심은 나의 힘》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펴낸 동시집 5권과 동시조집 6권에서 100편을 가려 뽑아 회고집 지면을 빌려 제목 「날개 달아주는 바람」을 실었다.
김영기 작가는 2003년 제주시 남광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하고 모교인 광양초등학교에서 동심을 시심으로 삼는 글짓기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 책이 모든 어린이에게 사랑의 선물이 되고 아동문학을 꿈꾸는 문청들의 길라잡이가 되길 바라는 작가는 어린이들에 대한 사랑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목차
책머리에
제주아동문학 40년 발자취
나의 삶은 아동문학
축하의 글(김영기의 삶과 문학)
제1부(나의 삶과 아동문학 40년)
제2부(아동문학을 향한 길)
제3부(내 삶에 피어나는 동시와 동시조)
김영기 작가는 1940년 제주시 광양에서 태어나 제주사범학교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초등교육과를 졸업했다. 《새교실》 지우문예(1980년)와 《교육자료》 교자문원(1982년) 동시 부문에 3회 추천 완료, 제1회 《아동문예》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당선(1984년)으로 등단했다. 동시집《붕어빵》외 4권, 동시조집《꽃잎 밥상》외 7권을 펴냈다. 제3회 제주시조백일장 장원(1993년), 제10회 《나래시조》 신인상에 당선(2006년), 시조집《갈무리하는 하루》외 2권을 펴냈다. 2014년부터 4학년 1학기 《국어》에 동시 「이상 없음」이 실렸으며 제30회 한국동시문학상(2008년), 제16회 제주예술인상(2019년) 등을 받았다. 제주시 남광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2003년)하고 모교인 남광초등학교에서 글짓기 자원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제주아동문학협회장, 제주시조시인협회장을 지냈으며, 지금은 한국문인협회 • 한국아동문학인협회 • 제주아동문학협회 • 한국시조시인협회 • 한국동시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영기의 아동문학 40년 회고집 《동심은 나의 힘》’은 도서출판 한그루에서 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