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적극 추진·구도심 재개발로 해양관광복합신도시 추진
행정구조개편·JDC 제주로 이관·제주 서남부 국제교육도시 추진
부임춘 제주신문 전 대표이사·발행인이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지사선거에 출마했다.
부임춘 전 대표는 8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5년간 몸담아왔던 언론인으로서 역할을 과감히 접었다”면서 “국민의 열망인 정권교체에 직접 참여하고, 혼돈의 늪에 빠진 제주를 대개혁을 통해 풍요로운 제주를 후세대들에게 물려줄 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부임춘 전 대표는 특히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직접 설계했고, 이어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하는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한 장본인임을 강조했다.
또 방향성을 잃은 제주비전에 대한 개혁의 시급성과 변화가 요구되는 중요한 시기임에도 “여의도 정치에 길들여진 생계형 직업정치인 국회의원들과 오직 대선승리만을 업고 도지사 권력을 노리는 탐욕과 기회주의에 제주미래를 맡길 순 없다”며 에둘러 지방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국민의힘 출마자들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부임춘 전 대표는 6월 도지사선거에서 도민선택을 받게 되면 “빛바랜 제주비전을 훌훌 털어내고 진정한 제주국제자유도시의 기틀을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하며 대대적 행정구조개편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를 제주로 이관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또 제주를 경제·교육·문화·예술·해양관광 5개 권역으로 하는 균형발전 로드맵을 만들어 ‘세수 3조원 시대, 연 예산 10조원 시대’의 부자 제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임춘 전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언론사에 일간지를 창간해 키운 첫 여성 언론인이라는 상징성에 이어 이번 제주 도지사선거에서 첫 여성광역단체장이라는 기록을 남길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부임춘 제주신문 전 대표는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출신으로 성산중학교, 세화고등학교, 부산여자대학교을 졸업했다. 현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직속 정권교체동행위원회 대외협력본부 제주공정개혁추진단장을 맡고 있다.
[부임춘 도지사후보 프로필]
성산읍 오조리 출신
세화고, 부산여자대학교
제주신문 대표이사·발행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직속 정권교체동행위원회 대외협력본부 제주공정개혁추진단장
[주요정책공약]
행정체계 구축 목표 대대적 행정구조개편
제2공항 적극 추진으로 물류이동 자유로운 세계적인 교통로 확보
구도심권 재개발 통한 해양관광복합신도시 조성
제주 이관 및 면세사업수입 도민세수 편입
서남부권 아시아 최고 국제교육도시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