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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의 다짐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다짐
  • 온라인뉴스팀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9.08.15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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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주년 광복절 경축사[전문]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뉴스라인제주

광복절은 일제로부터 나라를 되찾은 기쁜 날이지만, 올해는 마음이 무겁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과 미중 무역 갈등에, 일본 수출규제까지 더해진 비상상황입니다.

일본의 부당한 조치로 인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경제 체질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주십시오.

핵심 소재와 부품을 국산화하고, 규제개선으로 일본 의존도를 낮추며, 대한민국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기회를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암흑 속에서도 빛을 찾은 선조들처럼 우리도 일본의 경제 외압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역사적 진실을 인정하고 진심어린 사죄와 반성을 하기를 촉구합니다.

우리 정부는 미래지향적인 양국 관계 구축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주십시오. 여야는 초당적인 자세로 민생과 국익을 위해 협력해 주십시오.

자유롭고 민주적인 대한민국을 이루기 위해 선조들이 흘린 피와 땀 덕분에 오늘이 있습니다.

제주국립묘지를 조성하고 보훈회관을 건립해 독립유공자를 명예롭게 모시고, 고귀한 희생을 기리겠습니다. 유공자와 유족의 복지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애국의 가치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겠습니다.

이념과 정파, 이해관계를 뛰어넘어 오직 제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해 하나가 됩시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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