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주에서 개막하는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를 기념, KTV가 3부작 특별기획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를 3~5일 오후 7시40분에 방송한다.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제주 유치 과정과 역사·역할, 폐허가 된 우리 국토의 복원과정, 제주도 생태관광지 등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다.
1부는 WCC의 의의와 2008년 시작한 제주도 유치 과정의 히스토리를 밝히고, 2부에서는 전쟁의 황폐화를 딛고 일어선 한반도의 환경 복원 노력을 조명한다. 3부는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인 물부추, 어리연꽃 등 다양한 수생식물이 자생하는 먼물깍 등 제주도 생태관광지의 가치에 대해 알아본다.
WCC는 비영리 단체로는 유일하게 UN 옵서버 자격을 가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4년마다 개최하는 환경 분야의 권위 있는 회의다.
1950년부터 다양한 환경논의를 주제로 2~4년 간격으로 열렸다. 1996년 캐나다 몬트리얼 총회부터 WCC로 명칭을 변경했다. WCC는 15일까지 계속된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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