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김녕미로공원’, ‘좋은 기업’상 수상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고태식․조문수)은 21일 오후 6시 30분 ‘제주경실련 후원의 밤 및 좋은 기업가상 시상식’을 관련된 도시민과 제주특별자치도 전성태 행정부지사, 김태석 도의회의장, 고충석 전 공동대표를 비롯한 내외 귀빈 등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제주시 용담동 소재 미래컨벤션센터 연회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고태식 공동대표는 “제주경실련은 창립 30년을 내다보면서 새로운 시대에 맞도록 끊임없이 발전하여 우리나라와 제주특별자치도의 빛나는 미래를 창조하는데 헌신하여 나갈 것이다”며 도민들에게 약속하는 인사말을 했다.
이어 조문수 공동대표는 “지역사회에 해결이 시급한 당면과제로 인하여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지적하면서 “시민단체와 국회, 학계와 기업,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함께 중지를 모아 나가기 위하여 ‘(가칭)시민단체와 함께하는 제주특별자치도 발전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것을 제안 한다”며 인사말에서 밝혔다.
이날 ‘좋은 기업’은 ‘제주김녕미로공원’이 선정되어 수상했으며, ‘좋은 기업가’는 제주공항렌트카 장성욱 대표이사가 선정되어 수상했다.
제주경실련 관계자는 “이번 ‘좋은 기업상’과 ‘좋은 기업가상’으로 선정된 수상자는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품질개선을 하여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경제발전과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경제정의 실현에 크게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자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1990년 12월 23일 창립된 이래 지역사회에서 정치개혁, 경제 민주화, 반부패 활동, 예산낭비 감시, 인권 보호, 소비자 보호, 갈등 해소 등 경제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시민운동을 활발하게 추진하여 왔다”며
“특히, 정부보조금 0%라는 원칙을 견지하여, 특정 계층이나 정파의 이익이 아닌 도민 모두의 공공의 이익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여 왔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경실련은 이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에서의 경제정의 구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나가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