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의 선구자
천주교제주교구(주교 강우일) 성빈첸시오이사회(회장 박영국, 담당사제 현경훈)는 13일 오후 3시 ‘2019년도 제주교구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를 제주도내 22개 성당협의회 임·회원들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제주시 한림리 소재 한림성당에서 개최 됐다.
이날 2018년 봉사활동 보고 및 수입·지출 결산보고 그리고 2019년 사업계획안을 통과하고 현경훈 신부의 빈첸시오 활동에 대한 특강과 미사봉헌, 그리고 우정의 시간을 가졌다.
현경훈 신부는 특강에서 “빈 의자가 되어 누군가가 의자에 쉴 수 있도록 항상 마음을 비우고 있어야 다른 사람이 들어와서 쉰다”며 “자긍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하고 봉사대상자에게 공감을 가질 수 있도록 활동하고 과장과 꾸밈이 없이하고 그리고 맞다 틀리다가 아니라 그루터기 있는 그대로를 주고 감사하라”를 강조했다.
한편 제주교구 성빈첸시오회는 제주도내 28개 성당 중 22개 본당에 2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 뒤에서 후원해 주는 1,294명(2018년)의 후원회원이 후원금 등으로 라오스 돕기, 재난기금 모금, 인도네시아 지진 긴급지원, 도내 어려운 독거어르신 가정을 매월 정기적으로 돌봄 및 반찬배달, 집세보조, 환자방문, 상가돌봄, 노숙자돌봄, 교도소방문 등의 노력봉사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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