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2동에 위치한 곱닥헌케익엔쿠키(대표 권순지)는 지난 21일,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교정)에 크리스마스를 맞아 저소득 어린이들에게 선물해달라며 30개의 수제 쿠키세트를 전달했다.
특별한 날을 위한 플라워케익주문제작,케이터링 서비스,단체주문 등을 받는 곱닥헌케익엔쿠키는권 대표 1인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제과점으로,색소가 아닌 천연가루로 조색된 앙금으로 꽃을 만들어 케이크 위에 얹는 것을 특기로 한다.
권순지 대표는 “항상 제 재능을 어딘가에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어린이재단에 후원을 하고 계신 저희 어머니께서 ‘중요한 건 마음’이라고 하시면서어린이들을 위한 나눔을 해보라고 적극적으로 권유하셔서 처음으로 작게나마 나눔을 하게 되었다.작은 선물인데도 아이들에게 전달해주시겠다고 하시니 오히려 제가 더 감사드린다”고 전달식 소감을 전했다.
이 날,권 대표는 전달식 이후 어린이들을 위한 정기적인 나눔에도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문교정 관장은 “훌륭한 재능을 이용해서 아동들에게 달콤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제주종합사회복지관은 제주도 1호 인가 종합사회복지관으로써 1985년 개관 이래 지역사회 내 어린이 및 가정이 가진 다양한 욕구와 사회적 문제 등을 예방, 해결하고 지역주민 전체 삶의 질 향상에 그 설립 목적을 두고 활동하고 있으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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