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아오모리(靑森)현을 방문 중인 우근민 지사와 미무라 신고 아오모리현 지사는 8일 아오모리현에서 ‘지역의 상징인 세계자연유산의 보전 및 관리 등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한다’ 등 우호협력도시 3개항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우-미무라 두 지사는 이 밖에 ‘양 지역은 트래킹, 걷기대회 등의 민간 교류를 촉진한다’ ‘양 지역은 무역, 관광, 문화예술, 청소년, 에너지 분야 등에서 교류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등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우호협력도시 협약체결에 앞서 우지사는 미무라 지사와 면담을 갖고, “저는 아오모리현이 1993년에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그동안 어떻게 관리해왔으며, FTA 관련 농산물 수입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등을 배우기 위해 아오모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미무라 아오모리 지사는 “제주가 7대경관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며 “제주와 아오모리의 공동발전과 우호협력을 위해 상호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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