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인 이사 “요석산업은 지역 주민들과 더욱 친밀한 기업이 되겠다”
요석원(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1014번지)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요석원 동지팥죽 사랑과 행복나눔’행사를 애월읍 유수암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건설용 골재 채취 및 처리가공 전문업체인 요석원이 지역주민들이 민원발생 없이 많은 협력과 힘을 주신 데 대한 보답 차원에서 이뤄졌다.
요석산업 양정인(51) 이사는 “이 지역에 터를 잡고 뿌리내리는데 부녀회 등 이 협조가 많았다. 이에 지역주민을 위해 연말을 맞아 팥죽을 드리는 행사를 진행했다”며 “오히려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봉사활동으로 팥죽 등을 끓여 방문객들이 드실 수 있도록 서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계속 지역주민들과 더욱더 친밀하게 상생하고 정을 쌓고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하며 지역의 그늘진 곳을 밝히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요석원을 운영하고 있는 주식회사 요석산업(회장 고승암)은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산51번지에 위치해 있어 건설용 골재 채취 및 처리가공, 환경레저 산업에 종사하는 제주도의 굳건한 중견 기업이다.
요석산업의 고승암 대표는 육군대령으로 예편해 골재사업이 쉽지는 않은데 군인정신으로 기업을 100억대 매출로 성과를 낼 만큼 사업기질이 돋보이는 인물이다. 또 매년 애월읍 관내 홀몸어르신과 저소득 가구를 위해 건강이불, 된장 등의 생활 물품과 성금을 지속적으로 전해오고 있다.
한편, 24절기 중 하나인 동지(冬至)는 일 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어 음(陰)이 극에 이르지만, 이 날을 계기로 낮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하여 양(陽)의 기운이 싹트는 경사스러운 날로 사실상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흔히 동지를 ‘작은설’이라 하여 설 다음가는 경사스러운 날로 생각했다. 그래서 옛말에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또는 ‘동지팥죽을 먹어야 한 살 더 먹는다’라는 말이 전해지기도 한다. 올해 동지는 12월 22일(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