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서사모(회장 김광남, ‘서귀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는 지난 15일 중동연세병원(원장 김규완)과 공동으로 서귀포시 하효동 소재 다목적회관에서 농촌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농촌의료봉사활동에서는 일손부족에 허덕이며 선뜻 병원 치료를 하지 못하고 잔병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회장 강창익)의 협조를 받아 신, 하효 마을 어르신 200여명이 진료를 받았다.
이날 진료를 받은 어르신들에게는 영양제 투여 및 증식주사치료, 도수치료와 함께 증상에 필요한 약 처방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됐다.
농촌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한 사)서사모 김태심 사무차장(여, 36)은 “고령화 시대와 일손부족으로 농촌마을이 활기를 많이 잃어가는 것 같아 아쉽지만, 오늘 어르신들과 함께 교감하며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한편 사단법인 서사모와 중동연세병원은 공동으로 서귀포시 관내 농촌마을 어르신을 포함한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등 의료 소외계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을 전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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