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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제주-일본 직항노선 유지 진심으로 감사”
“대한항공의 제주-일본 직항노선 유지 진심으로 감사”
  • 양대영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5.10.27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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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기업속성상 대국적이고 큰 결단” 강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7일 오전에 열린 도정시책공유 간부회의에서 대한항공의 제주-일본 직항노선 재개를 언급하고 대한항공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원 지사는 “지난주에 대한항공 제주-일본 직항노선이 그동안에 엔저라든지 일본관광객 감소 때문에 운휴가 예고돼 있었다”며 “제주도 당국과 대한항공 당사 간에 서로 고심에 찬 논의와 의논 끝에 대한항공이 운휴를 철회하고 계속 운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그동안에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도민들 정서상 여러 가지 의견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래도 기업 속성에 비춰봤을 때 이러한 결단은 정말 대국적이고 큰 결단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사실상 여행객을 모집을 해도 잘 모집 되지가 않는다. 그동안 운휴를 전제로 모집활동을 전혀 안 했기 때문에 현재로는 탑승객이 단 한명도 없는 상태인데도 빈 비행기라도 띄우겠다. 왜냐면 이게 한번 중단됐을 때 대외적인 이미지에 타격이 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원 지사는 “대한항공으로서는 사실 큰 손실을 감수한 것”이라며 “과연 앞으로 어떻게 이것을 지속 가능하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후속논의와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특히 해외마케팅과 관광객 유치를 담당하고 있는 관광공사, 관광협회 그리고 여행사들과 협조해서 일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관광상품과 개발 홍보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개별여행객들이 부족한 경우에는 지자체 간 교류라든가 아니면 민간단체들 간에 교류 그리고 특히 총영사관이라든지 외교 당국과 협력을 하면서 국가적인 차원에서 움직이는 것이 주효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제 11월 중에 공항인프라확충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며 “도민 여러분께 그 내용을 정확히 전달하고 이와 연관돼서 진행돼야 될 관련 대책과 향후 진행돼야 될 사업들에 대해서도 행정과 민간에서의 협력해야 될 사항들에 대해서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사전준비를 기해주기 바란다”고 참석한 간부 공무원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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