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9일 '사랑비' 마지막회 시청률은 5.9%로 28일보다0.6% 올랐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TV 드라마 '빛과 그림자' 20.5%, SBS TV 드라마 '추적자'는 9.9%를 기록했다.
'사랑비'는 한류드라마 '겨울연가'(2002), '가을동화'(2000) 등을 연출한 윤석호(55) PD가 6년 만에 만드는 드라마로 주목받았다. 남녀주인공은 한류스타 장근석(25)과 그룹 '소녀시대'의 윤아(22)였다.
드라마는 행복하게 마무리됐다. '윤희'(이미숙)의 배려로 '서준'(장근석)과 '하나'(윤아)의 사랑이 결실을 맺는 장면을 그렸다. 극중 포토그래퍼 '서준'은 사진을 이용해 '하나'에게 프러포즈했고 '하나'는 이를 받아들였다.
시청자들은 "벌써 끝이라니 아쉽다", "유치하긴 해도 뭔가 정화되는 드라마였다", "스토리 완성도 면에서는 최고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랑비'의 후속으로 다음달 4일 공유(33)와 이민정(30) 주연 '빅'이 첫 방송된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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