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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월드제주’ 기공식 개최, 복합 리조트 첫 걸음
‘리조트월드제주’ 기공식 개최, 복합 리조트 첫 걸음
  • 양대영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5.02.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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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현지에 500여명 참석, 제주관광산업과 고용시장 힉기적 판도 변화
원희룡 지사 “제주 지역사회 발전가 환경보호 기여하는 람정제주개발의 뜻 지지”

▲ 2월 12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 부지에서 열린 복합 리조트 ‘리조트월드제주’ 기공식에 참석한 귀빈들과 서귀포 안덕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제주의 미래심기’ 기념식수 행사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도지사, 제주도의회 구성지 의장,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 김한욱 이사장, 란딩인터내셔널 앙지혜 회장, 겐팅싱가포르 탄히텍 사장 등)
람정제주개발㈜는 2015년 2월 12일, 제주의 세계적 관광 명소가 될 리조트월드제주 (Resorts World™ Jeju)의 기공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람정제주개발은 겐팅싱가포르 (Genting Singapore PLC, SGX Code: G13)와 란딩국제발전유한회사 (Landing International Development Limited, HKEx Code: 00582) 간의 합작회사이다.

제주 서귀포시 부지에서 개최된 기공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원희룡 지사를 비롯, 약 500명의 귀빈이 참석했다.

란딩국제발전유한회사 앙지혜 (Yang Zhihui) 회장 및 겐팅싱가포르의 탄히텍 (Tan Hee Teck) 대표이사 사장의 주최 하에 진행된 기공식 현장에는 ‘제주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한 전시관이 마련되어, 리조트월드제주와 제주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리조트월드제주는 약 250 만 평방미터 면적의 부지에 설립되며, 완공 시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 중 하나가 된다. 2017 년부터 단계별로 개장할 예정인 리조트월드제주에는 ▲ 세계 신화와전설을 테마로 한 7 개 존에 20 여개의 놀이기구 시설을 설치한 제주 최대 규모의 가족형 테마파크 시설 ▲ 제주 최대 규모의 어드벤처 워터파크 ▲ 흥미로운 테마의 쇼핑몰∙레스토랑 복합단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 2월 12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 부지에서 열린 복합 리조트 ‘리조트월드제주’ 기공식에 참석한 귀빈들과 서귀포 안덕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제주의 미래심기’ 기념식수 행사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또한, 2,000 개실 이상의 객실을 보유한 프리미엄 호텔시설에는 럭셔리 빌라와 제주의 첫 6 성급 호텔, 최고급 럭셔리 스파 등이 들어서게 된다. 호텔에는 국내외의 국제회의나 전시 행사 등에 적합한 MICE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약 1,500 개의 럭셔리 아파트와 주거용 빌라뿐 아니라 각종 문화시설, 레저∙엔터테인먼트 시설을 포함한 카지노 위락시설이 조성된다. 리조트월드제주는 2019 년 완공될 예정이다.

리조트월드제주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제주 지역사회 및 관련 기관들과 밀접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개발과 보호 간의 지속 가능한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례로, 리조트월드제주의 사무동 조성 당시 기존 부지에 있던 나무 300 그루는 리조트 완공 이후 옮겨 심을 수 있도록 현재 가식장에서 보호받고 있다.

또한 기공식 행사장에서는 제주의 환경보호에 동참하고자 하는 리조트월드제주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제주의 미래 심기’ 기념식수 행사가 진행되었다. 기념식수로는 제주도 곶자왈 지역에만 분포하여 생태학적 가치가 높은 멸종위기 야생 식물 II 급 수종인 ‘개가시나무’가 선정되었으며, 기념식수 행사에는 원희룡지사를 비롯한 귀빈들이 서광리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참여했다.

▲ 2월 12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 부지에서 열린 복합 리조트 ‘리조트월드제주’ 기공식에서 리조트월드제주 제이 리 (Jay Lee)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또한 기공식에 참석한 축하객들에게는 제주의 자생식물인 ‘백량금’ 화분을 선물로 전달, 리조트월드제주의 자연보호 노력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와 더불어, 람정제주개발은 제주 발전의 파트너가 되기 위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장차 ‘리조트월드제주 아카데미’를 설립, 관광 및 서비스 산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리조트월드제주 사회공헌 펀드’를 발족하여 소외계층을 돕는 것은 물론, 환경 보호 및 지역 예술∙문화 촉진을 위한 프로젝트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공식에 참석한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도지사는 “제주도는 제주 지역사회의 발전과 환경보호에 기여하고자 하는 람정제주개발의 뜻을 지지한다. 제주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한 곳으로서 연간 1천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우리는 람정제주개발을 환영하며, 장차 리조트월드제주가 최고의 관광명소로서 제주도의 명성을 더욱 드높여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 2월 12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 부지에서 열린 복합 리조트 ‘리조트월드제주’ 기공식에서 겐팅싱가포르 탄히텍 사장과 란딩인터내셔널 앙지혜 회장이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도지사와 함께 현장에 마련된 ‘제주 미래가치 체험관’을 둘러보고 있다.
란딩국제발전유한회사 앙지혜 회장은 “람정제주개발이 제주의 복합 리조트 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복합 리조트와 카지노 개발분야에서 겐팅싱가포르가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도민들이 자랑스러워 할 세계적 수준의 복합 리조트를 설립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겐팅싱가포르의 탄 스리 림 콕타이 (Tan Sri Lim Kok Thay) 회장은, “리조트월드제주는 건설단계에서는 물론, 개장 이후에도 운송, 식음료 공급, 세탁 서비스 및 교육 기관 등의 물류∙ 서비스 지원 등을 위해 지역 업체들과 긴밀하게 일할 것이다. 장차 현지 농장과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제주 현지의 농수산물을 식품재료로 조달할 예정이다. 또한, 리조트월드제주는 2018년까지 관광객 1,500만명 이상을 유치한다는 제주특별자치도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 제주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할 것이다.

리조트월드제주는 약 6,500명의 직접 고용, 약 25,000명의 간접 고용 등 다양한 직종에서 고용 기회를 창출하여 제주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최소 전체 인력의 80% 이상을 도내 인력으로 채용할 예정”이라며 리조트월드제주가 제주 지역사회에 기여하게 될 부분을 소개했다.

미화 약 18억 달러 (한화 약 1조 9 천억원)가 투자되는 리조트월드제주는, 완공 시 국내외 모든 연령층의 방문객들에게 적합한 최고급 레저∙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세계적 수준의 복합 리조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2월 12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 부지에서 열린 복합 리조트 ‘리조트월드제주’ 기공식에서 겐팅싱가포르 탄히텍 사장과 란딩인터내셔널 앙지혜 회장이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도지사와 함께 현장에 마련된 ‘제주 미래가치 체험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사팁
▲겐팅싱가포르 (SGX: G13)
지난 30여년간 겐팅싱가포르와 그 자회사들은 호주, 바하마,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영국 등지에서 게임 및 복합 리조트 개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왔다. 싱가포르의 리조트월드 센토사 (Resorts World™ Sentosa) 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 중 한 곳으로서, 겐팅싱가포르의 대표적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겐팅싱가포르는 현재 제주에서 복합 리조트 리조트월드제주를 개발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단계적으로 개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겐팅싱가포르는 싱가포르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으며 시가총액은 2014년 12월 31일 기준, 미화 100억 달러 (한화 약 10조 3천억원)로서 싱가포르 최대 상장회사 중 하나이다.

▲란딩국제발전유한회사 (HKEx: 582)
란딩국제발전유한회사 (Landing International Development Limited)와 그 자회사들의 주된 사업분야는 부동산 개발, 복합 리조트의 개발 및 운영, 카지노 사업권을 통한 카지노 운영 등이다. 란딩국제발전유한회사는 홍콩 증권거래소에 등록되어 있으며 홍콩 항셍 지수의 구성 종목이다. 란딩국제발전유한회사의 최대 주주는 앙지혜 회장 소유의 란딩국제유한회사 (Landing International Limited)이다. 앙지혜 회장은 안휘성에 소재한 부동산 개발 회사인 안휘 란딩 홀딩 그룹 (Anhui Landing Holding Group Co.) 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안휘 란딩 홀딩 그룹은 중국 10대 부동산 리서치 팀이 선정한 ‘2013년 100대 중국 부동산 기업 스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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