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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만수 감독 "감동을 주는 야구를 하고싶다"
SK 이만수 감독 "감동을 주는 야구를 하고싶다"
  • 나기자
  • news@nagiza.com
  • 승인 2011.11.02 0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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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야구를 하고 싶다. 지고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야구를 하겠다."

'대행' 꼬리표를 떼고 SK 와이번스 제4대 감독으로 선임된 이만수(53) 신임 감독이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31일 끝난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SK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만수 신임 감독과 3년간 계약금 2억5000만원, 연봉 2억5000만원 등 총 1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신임 감독은 감독 선임이 공식 발표된 뒤 가진 뉴시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팬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야구를 하고 싶다. 지고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야구를 하겠다"며 "팬들에게 감동을 주는 야구를 해야 SK가 새롭게 명문 구단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날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제 감독대행은 끝났다. 더 이상 후회도 없고, 나의 임무는 끝났다. 가족과 편안하게 앞으로 남은 인생을 생각해봐야겠다"고 말해 묘한 분위기를 풍겼던 이 감독은 "한국시리즈를 모두 마치고서야 '대행' 딱지를 뗄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감독대행을 하는 동안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어제 그런 말을 했다"고 털어놨다.

"팬들에게 감동을 주는 야구를 하려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야 하고, 허슬 플레이도 해야 한다"고 강조한 이 감독은 "부상자가 많아 걱정이다. 잘 추슬러서 하나하나 새롭게 해나가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감독대행으로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동안 적극적인 타격과 화끈한 플레이를 강조했던 이 감독은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에 새로운 타격으로 변신을 시킬 것이다"라며 "타격은 마무리 훈련에서 여러가지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타자들에게 하체로 치는 연습을 많이 시킬 것이다. 상체와 팔만 이용해서 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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