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1회 임시회 인사말을 통해...강력 의지 밝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양성언 교육감은 15일 학교폭력과 관련해 “법과 상식의 범위 안에서 모든 대응방안을 강구·실행하는 등 학교폭력을 뿌리 뽑을 것”이라고 밝혔다.양 교육감은 이날 개회한 제291회 임시회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양 교육감은 “교육청 자체적으로 학교폭력 근절대책을 수립했지만 지속적인 개선 대책이 필요하다”며 “교육과학기술부와 교육청의 대책을 수정·보완하면서 학교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학교폭력 근절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T/F팀을 구성해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 교육감은 이어 “학교폭력이 조직화·흉폭화 돼 가는 실상에 대해 사랑과 온정으로 선도해왔던 방식을 고집하기 보다 강력한 조치가 무엇보다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학교폭력을 뿌리 뽑기 위한 범사회적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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