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운영협의회와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는 지난 27일 제주축협 아라점 회의실에서 농축협 조합장과 지역본부 간부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농촌·제주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전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저출산 및 고령화 등에 따른 제주농업·농촌 위기를 극복하고, 농산물 판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제도임을 공감하고,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범제주농협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를 토대로 채택한 결의문에는 △ 고향사랑기부 확산을 최우선 실천과제로 선정 △ 경쟁력 있는 제주 농축산물 답례품 개발 및 연중 안정적 공급망 확대 △ 제주愛 고향사랑기부 Home Run 캠페인 실천 등올해 첫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적극 노력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김녕농협 오충규 조합장은“고향사랑기부제가 제주경제와 농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제주도와 적극 협력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농협은 고향사랑기부의 동참분위기 조성과 제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대호 선수(프로야구), 명예제주도민 대상 기부금 납부행사 및 제주를 찾는 방문객 대상 고향사랑기부제 대국민 공감캠페인을 전개해 왔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 Home Run 캠페인 등 국민공감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나가고 제주 농축산물 답례품 개발 등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범제주농협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