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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양돈농협‘양돈농가 삼춘들이 전하는 제주 豚(돈) 이야기’발간
제주양돈농협‘양돈농가 삼춘들이 전하는 제주 豚(돈) 이야기’발간
  • 서보기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3.01.15 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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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양돈농협 '제주 豚(돈) 이야기' 표지
▲ 제주양돈농협 '제주 豚(돈) 이야기' 표지 ⓒ뉴스라인제주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2022년부터 약 1년간 도내 양돈농가들의 구술채록을 바탕으로 과거 어려운 여건 속 제주 양돈인의 삶과 애환을 녹여내며, 현재 제주의 효자산업으로 성장해오기까지의 역사를 담은 <양돈농가 삼춘들이 전하는 제주 豚(돈) 이야기>를 발간하였다.

약 270여 페이지로 구성된 책자에는 총 8농가(진성축산 강진식, 제일농장 고경준, 다솜농원 고남진, 홍우농장 김천홍, 세원농장 김형종, 천미농장 문영숙, 송천농원 오영훈, 동원농장 이왕일)의 구술채록 내용과 인문학으로 보는 제주 돼지고기 이야기(김진경 베지근연구소 소장)가 담겨져 있다.

1세대 제주 양돈인들의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과거 1980년대 양돈 파동과 유통업자들의 횡포로 농가 권익 보호를 위한 노력 과정을 알 수 있으며, 1990년대에 들어서 돼지열병의 유행과 IMF로 인한 사료값 폭등 등으로 농가 경영 위기에 직면했던 그들의 삶, 그리고 제주양돈산업을 지켜내기 위해 흘렸던 땀과 눈물의 이야기가 자세히 담겨져 있다.

또한, 현재와 미래의 제주양돈산업을 이끌어 나갈 2~3세대의 젊은 양돈인들의 이야기를 기록하며, 과거 1세대 제주 양돈인들의 위기 극복 과정과 노하우가 그들에게 어떤 교훈을 주는지, 그리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관점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고자하는 젊은 양돈인들의 꿈과 열정이 상세히 서술되어 있다.

제주양돈농협은 이번 책자 발간으로 제주의 대표 먹거리인 제주돼지고기의 위상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도민사회로 하여금 제주양돈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탈피와 상생을 위한 토대가 되길 바라고, 더 나아가 많은 사람들이 제주양돈의 역사를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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