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키위는 봄철 저온 등으로 개화시기가 늦어 지난해 보다 10여일 정도 늦게 수확하고 있으나 일반 키위인 헤이워드보다는 약 30일 정도 빨리 수확하고 있다.
품질은 수확당도 6~7°Bx로 매우 좋게 나타나 후숙(後熟) 과정을 거칠 경우 15°Bx이상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실의 경도 역시 표준치 3.5보다 훨씬 좋은 5.3~7.1로 조사되어 후숙 후 과육이 더 부드러워져 앞으로 상품성도 좋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산 레드키위가격은 과일 품질에 따라 ㎏당 4,000원~4,500원의 가격에 출하하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레드키위를 포함한 제주 키위를 1,000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제2의 과수로 육성시키기 위하여 수출 단지조성과 클러스터 구축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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