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F1 코리아 그랑프리(GP)는 10월 첫째주에 열릴 예정이다.
14일 코리아GP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국제자동차연맹(FIA)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월드 모터스포츠평의회를 열고 내년 코리아GP를 10월4일부터 사흘간 개최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13 시즌 캘린더를 확정했다.
10월 둘째주에 치러진 올해보다 1주일 앞당겨진 것으로, 일본GP에 이어 16번째로 치러진 올해와 달리 내년에는 싱가폴GP에 이어 15번째 라운드로 열린다.
첫 대회는 3월17일(결선 기준) 호주에서 열리며, 이어 말레이시아(3월24일), 중국(4월14일), 바레인(4월21일), 스페인(5월12일), 모나코(5월26일), 캐나다(6월9일), 미국 뉴저지(6월16일), 영국(6월30일), 독일(7월14일), 헝가리(7월28일) GP가 전반기에 치러진다.
이어 여름 휴가를 보낸 뒤 8월25일 벨기에 GP를 시작으로 이탈리아(9월8일), 싱가폴(9월22일), 한국(10월6일), 일본(10월13일), 인도(10월27일), 아부다비(11월3일), 미국 오스틴(11월17일) GP가 이어지고, 마지막 대회인 브라질 GP는 11월24일 인터라고스 서킷에서 열린다.
조직위 관계자는 "6월로 예정된 미국 뉴저지대회가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니어서 전체적인 대회일정이 변동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고 밝혔다.【영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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