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읍 선흘1리 주민들은 “우리 선흘1리 주민들은 동복리 곶자왈에 계획된 자연체험파크를 반대하며, 동복리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곶자왈 공동목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주도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그러면서 “자연체험파크 개발 사업을 폐기하고, 주민 주체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라”며 “지난해 10월 ‘제주의 자연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고 청정과 공존은 헌법적 가치라며 난개발에 대한 종지부를 찍겠다’ 라고 한 원희룡 지사의 ‘송악선언’을 실천하라”고 말했다.
또 “자연체험파크 사업 승인은 2018년 세계최조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은 국제협약의 의미를 파괴하는 행동이므로 즉각 철회하라”며 “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는 이 사업은 반드시 불허하고 제주도의 자산인 곶자왈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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