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28일 국회를 방문하고 제주지역의 현안사업인 민·군 복합형 관광미항 기항지 지역발전계획에 포함된 첨단 화훼과수단지 조성사업 등의 예산우선지원을 요청했다.
우 지사는 ▲ 해군기지 건설 농지수용으로 영농기반을 상실한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업인 첨단 화훼과수단지 조성사업 200억원 ▲ 해양관광 기반시설 조성을 통해 강정항 기능 활성화 기반시설 확충 및 정비사업인 해양 관광테마 강정항 만들기 200억원 ▲ 기존시설 노후화로 인한 재건축 및 주민 화합공간으로 필요한 강정마을 커뮤니티 센터 건립 22억원을 확보키위해 국회의원들을 방문, 절충 중이다.
우 지사는 또 “제주4·3관련 사업, WCC 관련 사업 등도 국비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우 지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갑윤)의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정소위원회 정갑윤위원장, 장윤석 한나라당 간사, 강기정 민주당 간사와 면담하고 “해군기지 건설에 따른 지역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민·관·군이 서로 윈윈할 수 있다”며 예산지원을 호소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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