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경숙)은 지난 10월 31일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 25팀을 대상으로 ‘행복 더하기 가족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행복 더하기 가족프로그램’은 서귀포시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가족 간의 교류를 통해 이해와 화합을 도모하고 가족의 정서적 안정감을 증대시키며 건강한 가족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행복 더하기 가족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쌍방향 화상 강의(ZOOM 활용) 및 체험활동으로 진행했고, 참가 가족들은 각 가정에서 모든 가족구성원들과 함께 참여했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참가자 가정에 준비물 꾸러미를 배부했고 희망하는 가정에 태블릿 등의 기기를 대여해 원활한 쌍방향 화상 강의를 지원했다. ‘행복 더하기 가족프로그램’은 가족들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공예체험(스칸디아모스 화분 만들기), 요리활동(케이크 만들기)과 같은 체험형 여가활동을 제공해 즐겁고 유익한 가족 친화의 기회를 마련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가족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함께 어울리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유대감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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