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인협회(회장 고운진)는 최근 제19회 제주문학상 수상자와 제25회 제주신인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 제주문학상 수상자는 동시집 ‘파도야 바다가 간지럽대’를 출간한 아동문학가 이소영(사진)씨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소영 아동문학가는 1988년 아동문예에 동시가 당선된 이후 1993년 한국시에 시가 당선되면서 활발히 문학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 작가이다.

1996년에 동시집으로 ‘추억이 사는 연못’을 출간한 이후 2002년 시집 ‘어느 기우뚱대던 날의 삽화’ 2015년 ‘소금꽃’을 발간하고 이번에 동시집 ‘파도야 바다가 간지럽대’로 제주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소영 수상자는 한국펜문학 제주지역 부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제주문인협회, 제주아동문학협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제주신인문학상 심사위원회도 최근 공모작품 심사를 한 결과 제25회 제주신인문학상 당선작에 시 ‘겨울바다에서 낙타를 만나다’외 4편을 출품한 백금탁씨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그 밖에 당선작 없는 가작은 소설‘산길을 달리는 차안에서’를 출품한 강성흡씨 동시‘아가판서스’외 4편을 출품한 김은신씨 동화‘엄마냄새’외 1편을 출품한 고명순씨가 가작으로 선정되었다.

시조와 수필부문에선 입상작을 내지못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 27일 저녁 7시에 팔레스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문의 제주문인협회 사무국 748-3125>

유태복 기자 jeju@newslinejeju.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