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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문화와 체험교육을 품은 '비영리단체 배움밧'
제주의 문화와 체험교육을 품은 '비영리단체 배움밧'
  • 유태복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9.12.02 0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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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성료
'나무로 만나는 제주와 나'과정 운영
배움밧 수강생들이 2019년을 보내며 기념 촬영을 했다.
▲ 배움밧 수강생들이 2019년 문화기획탐방으로 항몽유적지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뉴스라인제주

비영리단체 배움밧(대표 전연의)은 지난 4월9일부터 11월 19일까지 총 2회기에 걸쳐 제주문화예술재단 후원으로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를 이해하는 과정을 담은 목공예 프로그램 ‘나무로 만나는 제주와 나’ 를 한림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해밀공방(제주시 한림읍 뱅디길 81 소재 목공예 작업실)에서 실시 운영됐다.

‘배움밧’의 ‘나무로 만나는 제주와 나’ 프로그램은 각 회기 14회, 총 28회로 진행되어 제주의 생활 문화를 ‘나무’라는 매개체를 통해 접근하여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소품들을 목공예 작품으로 만들어 냈다.

또한 그와 관련된 제주의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남녀노소, 선주민, 이주민 등 지역의 각 계층을 소통하고 통합할 수 있는 기회를 해밀공방에서 만들었다.

또한 제주의 역사적 문화적 상징인 팽나무 군락지 및 참빛살 나무 군락지와 항몽유적지 등을 방문하여 이주민 및 결혼이민자들의 제주 역사와 생활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관계자에 의하면 참여자 A씨는 “입도하고 무척이나 외로웠고, 제주의 독특한 문화를 이해할 방법이 없었는데 좋은 사람들과 만나고 나무를 만지며 제주의 문화에 대해 들으니 시간이 언제 이렇게 흐르는지 모를 정도로 즐거웠다”며 소감을 남겼다고 말했다.

또 k씨는 “목공프로그램을 단순하게 생각했지만 제주의 문화이야기에 내가 알고 있는 것 들을 이야기하니 즐거웠고 문화를 나누는 것이 무척이나 좋았다”며 소감을 남겼다고 했다.

전연의 대표는 “단순히 활동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젖시고 빠져드는 문화예술 활동의 일환으로 어떤 프로그램을 연계해서 기획할지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며 “제주의 독특한 문화를 함께 나누고 문화예술 불모지에 더욱 퍼트릴 것 이라는 단체의 기본이념은 잊지 않고 유지할 각오를 다지고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행사는 제주문화예술재단과 배움밧의 주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후원과 한국문화예술진흥원 협력을로 이루어졌다.

배움밧 수강생들이 목공 수강을 했다.
▲ 배움밧 수강생들이 목공 공예와 제주의독특한 문화낭푼밥상에 대한 이야기 나눔을 열심히 하고 있다. @뉴스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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