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박원순 변호사는 한국 사회에서 굉장히 중요한 자산”이라며 “결심을 신중하게 하시는 분인데 만일 그분이 결심을 했다고 하면 그분으로서는 이번이 하늘로부터 물려받은 재능을 활용할 유일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나와 충돌해서 그분이 기회가 없게 되는 것보다, 당선이 아슬아슬 할 수는 있지만 정말 그 분이 원하시면 그쪽으로 밀어드리는 것도 한 방법”이라며 “그건 이번주초 그분을 직접 만나 얘기를 나눠본 다음에 판단할 문제”라고 5일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덧붙여 “제일 중요한 것은 역사의 물결”이라며 “출마-불출마 여부, 야권 후보와의 연대 여부 등 그 어떤 결정도 역사의 물결을 거스르는 결정은 절대 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원장의 발언은 기존 정치가와는 다른 신선한 모습을 보여 준 것으로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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