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지역주민들에게 일상 속 걷기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걷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삼삼오오 건강걷기’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걷기 운동은 남녀노소 상관없이 누구나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실시할 수 있으며 운동에 따른 신체 위험부담이 적고, 치매·고혈압 등 각종 만성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된다.

참가 대상은 1일 1만보 걷기 사업 대상자 2000명중 선착순 100명이며, 4월 올레 1코스 ‘유채꽃 따라 해안길 따라’를 시작으로 9월 올레 10코스 ‘파란 하늘이 열리는’까지 6회 운영되었고, 오는 21일 ‘귤이 차오른다’ 올레 5코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보건소는 이외에도 모바일 헬스케어 앱을 이용한 1일 1만보 걷기사업과 삼삼오오 바르게 걷기 교실 등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걷기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지역주민 내 걷기 활성화를 유도해 비만개선 등 건강증진에 힘쓰고 있다.

한편 삼삼오오 건강걷기 행사는 참여한 지역주민들에게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어 오는 11월까지 지속할 예정이며,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지역주민은 제주보건소 건강증진팀(728-403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성 기자 kimss2501@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