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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말(馬)복지 증진 세미나’ 20일 제주에서 스타트
한국마사회, ‘말(馬)복지 증진 세미나’ 20일 제주에서 스타트
  • 서보기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8.08.20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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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마 훈련모습. @뉴스라인제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국내외전문가를 초청하여, 국제 말복지 증진 세미나와 토론회를 21일(월)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서울, 부산을 돌며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말산업 현장에서 말복지에 대한 공감대가 높아지면서 말복지에 대한 효율적인 정보 전파 및 컨설팅, 말수의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21일(월) 제주 메종 글래드 호텔을 시작으로 22일(수)엔 과천시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말보건원에서, 23일(목)에는 한국마사회 부경본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한국마사회는 말복지를 준수하는 건전한 말산업 육성을 위해 2017 말 ‘말복지 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국민이 공감하는 말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갈 계획이며, 지난 8월에는 ‘말복지증진 가이드북(1): 말도 사람도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발간하며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영국 글라스고 대학의 말 임상과학 연구소 소장인 팀 파킨(Tim Parkin) 교수가 말복지를, 잘키움 행동치료 동물병원 원장을 맡고 있는 이혜원 박사가 말의 행동교정학을 강의하며 말복지에 대한 전문정보를 알려줄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말에서 발병 시 전문적인 처치가 없을 경우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는 배앓이(산통)에 대한 강의도 병행한다. 미국 텍사스 A&M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던 피터 콜켓 레이크스트로우(Peter Colket Rakestraw) 수의사의 전문 강의로 임상수의사에게 임상능력을 강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말수의사회(KEVA)와 연계하여 시행하는 교육으로, 임상수의사가 본 세미나를 이수하면, 대한수의사회에서 수의사연수교육 교육시간(5시간)을 인정해 준다. 미래에 말산업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예비 말수의사도 참여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한국마사회 말보건원(02-509-1911, 191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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