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7 19:57 (금)
제주농민 “JDC의 농업분애 진출 저지 위해 전면 투쟁”
제주농민 “JDC의 농업분애 진출 저지 위해 전면 투쟁”
  • 양대영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8.08.02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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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스마트팜 혁신밸리 및 JDC 농업분야 진츨 안돼”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송인섭)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강순희)는 2일 “제주자치도가 추진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사업과 JDC가 추진하는 ‘첨단농식품단지’ 조성이 철회 될 때까지 전면적인 투쟁을 선포한다”고 선언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그 시작으로 오늘 오후4시 서울에서 <농민의 길>이 개최하는 '문재인 정부 농정 규탄 및 스마트팜밸리 사업 저지 전국농민대회‘에 참가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 저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7월9일 제주도의회 어창옥 부의장은 5분발언과 본 단체가 지난 7월12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제주자치도가 추진하는 ‘스마트 혁신밸리 사업’이 대기업 농업 진출의 우회도로, 급조된 졸속사업, 제주농산물과의 경쟁과 과잉에 따른 가격하락, 결국 농업판 4대강사업으로 전략 할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하고 공모철회를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그러나 제주도는 이러한 지역농민들의 의견과 주장에도 불구하고 독불장군 식으로 이 사업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제주도정의 불통과 밀어붙이기식 농정 추진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그러면서 “다시한번 원 도정에 촉구한다. 이 사업을 자진 철회하라”고 쏘아붙였다.

이들 단체는 “JDC가 새로운 전략사업으로 추진하는 ‘첨단농식품단지’ 사업계획은 철회돼야 한다”며 “제주자치도가 추진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이 깃털이라면 JDC 첨단농식품단지는 몸통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JDC가 이제는 농업분야까지 손을 대려고 하고 있다. 33만평이라는 규모의 대단지에 1천600억 이상의 투자를 하면서 이익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JDC는 주거단지 조성, MICE 시설, 대기업 농업 진출의 대표적인 기업인 LG-CNS 등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결국 농어을 매개로 한 돈벌이에 나서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는 이 두 사업이 제주농업 발전과 농민의 삶의 질 향상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대기업의 농업 진출과 JDC의 돈벌이 수단에 지나지 않음을 밝혀두며 두 계회의 추진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정과 JDC측은 공개적으로 이 사업계획을 밝힐 것을 축구하며 우리는 이 사안과 관련하여 어떠한 형식과 방법, 시기에 관계없이 토론과 대화에 나설 것을 공개적으로 밝혀두며 제주자치도와 JDC는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도민들에게 밝힐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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