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오는 7월 6일(금)부터 9월 1일(토)까지 매주 금, 토요일마다 야간경마를 시행된다고 밝혔다. 야간경마가 시행되는 날은 오후 9시까지 화려한 조명 속에서 경마와 축제가 시행된다.
오는 6일(금)일부터 시행되는 야간경마 입장시간은 낮 12시 30분부터 가능하고, 마지막 경주 출발시간은 오후 9시다. 1일 제주경주 수는 금요일 8개, 토요일 8개 경주가 진행되며 금요일 첫 출발시간은 오후 2시 30분, 토요일에는 오후 2시에 시행된다. 일요일은 기존과 같이 첫 경주 출발 시각은 오전 10시 45분, 마지막 경주 출발 시각은 오후 6시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야간경마 시행을 기념해 대규모 축제를 진행한다. 렛츠런파크 제주에서는 여름을 맞아 오는 9월 2일까지 수요일을 제외한 매일 말(馬)을 테마로 한 물놀이 시설인 ‘포니 워터파크’를 오픈했다. 평일 3천 원, 주말 2천 원의 저렴한 이용금액으로 무더위를 날려버릴 풍성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포니 워터파크’는 ‘대형 수영장’, ‘유아 전용 풀장’과 함께 대형 워터 슬라이드 등의 시설을 준비했다. 동반한 부모들을 위해서는 추억의 DJ쇼가 진행되는데, 신청곡 방영 및 사연 소개, 선물 증정 등으로 진행된다.
경주로 내부 유휴부지 4만4500㎡에는 메밀꽃 산책로와 주변 야생화를 같이 체험하도록 7월 말까지 개방행사를 개최한다. 주말에는 한라산 백록담과 노꼬메 오름을 배경으로 메밀꽃과 함께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을 설치해 누구나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정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면 현장에서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말 테마파크를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다.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된 제주마의 질주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미니호스를 탈 수 있는 ‘포니 승마장’, 광개토대왕을 스토리텔링한 어린이 놀이터 ‘담덕의 꿈’ 등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