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27일 오전 제주도사회복지사협회를 방문하여 제주도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사회복지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 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정한 복지는 자립과 자활을 목표로 보편적 복지의 완성이라는 기조 아래 현장 일선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일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혁신적으로 처우가 개선돼야 한다며 정책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사회복지사1급 자격과 사회복지 석사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이 직접 사회복지현장에서 근무했었고 4선의 의정활동을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고충과 노고, 현장의 목소리를 너무 나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으며,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 개선이 우선시 되지 않으면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박 후보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개선책으로 첫째, 사회복지종사자 준공무원 제도 도입을 약속하고, 사회복지종사자의 위상강화를 위한 처우 및 근로여건 개선을 혁신적으로 준비하겠다고 했다.
두 번째로는 지역 현실에 맞는 복지정책 수립과 미래 복지 비전을 연구하고 네트워크 기능을 할 수 있는 제주도사회복지재단을 임기 내에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세 번째로는 감정노동을 하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치유와 직무만족도 고취, 교육과 연수 기능을 제공 할 수 있는 사회복지연수원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사회복지공제회를 설립하여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최소한의 생활안정과 노후보장을 위해 공제부금, 대출, 복리후생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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