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5월 21일, 김창열미술관 2·3전시실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2월 6일부터 2018년도 첫 기획전으로 ‘식물학개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김보희, 김수연, 김이박, 김제민, 이순종 총 5명의 작가들이 자연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과 태도를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김창열미술관은 자연이 어우러진 저지예술인마을에 위치한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곳으로, 미술관을 찾는 이들은 미술작품뿐 아니라 자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척박해진 사회에서 꿋꿋이 견디며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이번 전시는 마음을 치유하고 자연의 가치를 깨닫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식물학개론’전은 ‘자연’을 주제로 회화, 영상, 설치 등 현대미술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이다. 현대인의 삶에서 자연이란 무엇인가? 자연은 현대인의 반려식물, 계절의 변화, 생명력을 전달하는 치유의 공간 등 오늘날 현대인의 삶 속에서 여러 가지 의미와 가치로 자리 잡았다. 자연을 대하는 인간의 관점과 태도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는 작품들을 통해 지친 삶을 치유하고 에너지를 전달받을 수 있다.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앞으로도 현대미술뿐 아니라 김창열 화백의 예술세계를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조명하는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즐기며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미술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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