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하민철)는 제주오라관광단지 조성산업관련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 처리에 앞서 제주도민의 찬반 의견이 제시되는 등 다양한 의견수렴차원에서 제주오라관광단지 조성사업관련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12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중국자본 JCC㈜는 제주시 오라2동 산46-2 일대 357만5753㎡ 부지에 2021년까지 6조 2800억원을 투입하여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단일개발사업으로는 제주 역대 최대의 투자규모이며, 개발예정지는 제주시 핵심 중산간 지역인 한라산국립공원 바로 밑 해발 350~580m에 위치하고 있어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다양한 환경영향이 예상된다.
시민단체와 지역주민들이 찬반 의견 등 서로 다른 의견을 제시하고 있어, 전문가 및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함이다.
제주오라관광단지 조성사업관련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한 정책 토론회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및 직원, 학계, 지역경제단체, 시민단체, 지역주민, 관련 공무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좌장에는 고충석 제주국제대학교 총장이 맡고 8명의 전문가 및 사회단체 및 지역주민이 토론을 해나간다.
또한 △환경분야 허철구(제주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토목 및 수자원분야 고병련(제주국제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 △경제단체 양창헌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협력분과위원장), △건설단체 성공훈(대한건설기계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장), △지역상인단체 남기영(제주지역상권보호대책위원회 수석부회장), △시민단체 문상빈 (제주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공동대표), △지역주민 박연호 (오라동발전협의회장), △지역주민 문성현 (정실마을 오라관광단지 반대대책추진위원장)등이 토론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