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7 19:57 (금)
제주도민 "차기 대통령 박근혜 적합"…박근혜VS안철수 대결선 안철수 '승'
제주도민 "차기 대통령 박근혜 적합"…박근혜VS안철수 대결선 안철수 '승'
  • 나기자
  • news@nagiza.com
  • 승인 2011.11.24 0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민들은 거론되는 대선 후보 중 차기 대통령으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지지하지만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1대1 대결에서는 안 원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포럼C(상임대표 고희범)는 지난 19일 ㈜우리리서치에 의뢰해 제주해군기지 건설 및 정치현안에 대해 19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재 거론되는 대선 후보 중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박근혜 전 대표가 37.2%로 가장 높은 가운데 안 원장이 28.9%로 그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 문재인 5.0%, 손학규 3.7%, 김문수 3.3%, 정동영 2.7%, 정몽준 2.0%, 유시민 1.8% 순으로 나타났다.

박 전 대표와 안 원장을 가상 대선후보로 설정해 ‘누구에게 투표하겠는가’란 질문에서는 박 전 대표 41.8%, 안 교수 49.2%로 안 교수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대부터 40대까지 안 원장이 앞서는 가운데 50대부터 60대이상에서는 박 전대표가 앞서 세대간 편차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내년 총선 현역의원 지지여부에 대해 ‘계속 지지’ 20.8%, ‘다른 인물로 교체’ 52.7%, 유보 26.4%로 현재 제주에서 3석을 가지고 있는 민주당 국회의원에 대한 교체 요구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30대에서 50대 연령층에서 타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체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현역의원 지지도는 제주시 갑 지역 ‘지지’ 19.2%, ‘교체’ 55.1, 제주시 을 지역 ‘지지’ 21.0%, ‘교체’ 50.7%, 서귀포시 지역 ‘지지’ 22.7%, ‘교체’ 52.2%로 조사돼 제주시 갑 지역에서 교체 요구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에서 교체요구가 67.4%로 가장 높았으며, 기타정당 지지층의 56.3%, 민주당 지지층의 47.9%, 무당파 층의 41.9% 순으로 교체 요구가 높았다.

한나라당·통합야당·통합진보정당 후보를 중심으로 한 총선 후보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 후보 33.3%로 가장 높았으며, 통합야당후보 33.1%, 통합진보정당후보 9.7%, 유보층 23.9%로 조사됐다.

총선 후보 정당 지지도는 연령이 낮을수록 통합야당후보 지지도가 높았으며, 50대 이상층에서는 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통합야당·통합진보정당에 대한 지역별 후보 정당 지지율은 제주시 갑 지역 38.1%·33.8%·8.9%, 제주시 을 지역 32.1%·32.9%·9.3%, 서귀포시 지역 28.4%·32.5%·11.3%로 집계됐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 27.9%, 민주당 22.8% 순으로 나타났으며, 민노당 5.6%, 국민참여당 3.1%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전화번호부에 등재된 도민을 대상으로 ARS(자동응답시스템)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는 ±3.1%이다./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5길 16, 수연빌딩 103호(지층)
  • 대표전화 : 064-745-5670
  • 팩스 : 064-748-5670
  • 긴급 : 010-3698-088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보기
  • 사업자등록번호 : 616-28-27429
  • 등록번호 : 제주 아 01031
  • 등록일 : 2011-09-16
  • 창간일 : 2011-09-22
  • 법인명 : 뉴스라인제주
  • 제호 : 뉴스라인제주
  • 발행인 : 양대영
  • 편집인 : 양대영
  • 뉴스라인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라인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newsline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