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제주시는 중국인 관광객의 전통시장 쇼핑 불편 해소를 위하여 외국인이 많이 찾는 동문재래시장, 칠성로상점가, 중앙로상점가, 서문공설시장, 연동 바오젠거리 등 5개소에 중국어 통역 안내 도우미 9명을 배치하여 이달부터 운영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 사업은 2008년부터 중앙지하상가에 중국어 통역 안내 도우미 2명을 배치하여 운영한 결과, 중국인 관광객과 상인들의 반응이 좋을 뿐만 아니라 상인들의 호응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제주시는 이 사업을 통하여 나날이 늘어나는 중국인 관광객의 원활한 쇼핑 편의 제공과 상인들의 영업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배치되는 통역 안내 도우미는 대부분 중국 현지 실정에 해박한 이주민들로 중국 관광객의 언어 소통 장애 해소는 물론, 제주 전통시장 문화 소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제주시는 통역 안내 도우미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 해 나가고, 통역 안내 도우미를 추가로 필요로 하는 상인회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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