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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탐방객 안 전 확보를 위한 유관기관 공조강화
올레길 탐방객 안 전 확보를 위한 유관기관 공조강화
  • 양대영 기자
  • ydy0889@naver.com
  • 승인 2012.08.06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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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협의회 개최, 긴급 조치사항 등 후속 조치 발빠르게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올레길 탐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하여 도와 행정시, 경찰, 해경, (사)올레, 유관기관단체 등의 실무책임자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논의된 결과를 토대로 우선 긴급히 조치해야 할 사항 등 후속 조치사항을 발빠르게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올레길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실무협의회(이하 올레길 안전대책 실무협의회)는 제주자치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을 총 책임자로 행정과 경찰, 해경, (사)올레, 유관기관단체 등 15명으로 지난 7월 30일 구성하고 주 1회 올레길 탐방객 안전을 위한 실무책임자 차원의 안전대책을 마련하여 집중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올레길 안전대책실무협의회는 올레길 탐방객의 안전대책을 위한 조치사항을 긴급 조치사항, 단기 조치사항, 중.장기조치사항으로 구분하여 추진하되 우선 긴급히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기관.단체별로 역할을 분담하여 집중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올레길 안전대책 실무협의회는 우선 나홀로 여성 탐방객이 위급 상황에 처할 경우 단말기 버튼만 누르면 112상황실로 자동신고 및 위치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긴급 추진한다. 이를 위하여 프로그램개발 및 서버구축과 함께 단말기 300대를 구입하여 공항, 항만안내소 및 올레길 탐방안내소에 각각 비치하여 나홀로 관광객에게 대여하기로 하였다.

또한 올레코스별로 올레지기를 배치하여 운영한다. 올레지기는 마을에서 추천하는 주민을 채용하여 올레코스 중 취약지 순찰 및 탐방객의 신변안전을 도모하는 역할을 도모하게 된다.

이와 함께 올레길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실시결과에 따라 단계별로 조치해 나간다. 합동 안전점검은 경찰, 행정 및 (사)제주올레가 합동으로 지난 8월 1일부터 7일까지(총 7일간) 실시하고 있으며, 합동안전 점검결과에 따라CCTV설치가 필요한 곳은 최소한의 범위로 한정하여 CCTV설치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안내판 등 안전시설도 보강해 나가기로 하였다.

올레꾼 숙소에 대한 올레길 안전수칙에 대한 홍보도 강화된다. 우선 올레길 주변 민박, 게스트하우스, 펜션 등 올레꾼 들이 많이 이용하는 숙소를 중심으로 안전수칙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올레코스 휴대폰 난청지역 해소도 중점 추진된다. 올레코스 중 휴대폰 난청지역으로 조사된 5개코스(11, 14, 14-1, 18-1, 19)․6개구간에 대해서는 전파관리소(통신사)와 함께 난청지역 긴급 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CCTV통합관제센터 인프라 사업을 조기 구축 추진한다. 올해 10월부터 본격 가동예정인 CCTV통합관제센터의 차질없는 추진과 인프라를 조기 구축하므로써 각종 사고시 112지령대․119상황시스템과 연동으로 24시간 긴급출동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올레길 안전대책 실무협의회는, 올레길 탐방객의 안전을 위하여 긴급히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예비비 등을 투입하는 등 신속히 대처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CCTV 설치는 관계기관 합동 점검 결과에 따라 탐방객의 안전에 위협이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최소한의 범위내에서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올해 국내외 관광객 1천만명 유치목표가 달성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관광객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담보 되어야 한다”면서 “올레길 안전대책에 대한 지원 등을 통해 실추된 관광지의 이미지를 조속히 회복하고 아울러 국제관광지로서의 위상과 수준에 걸맞는 안전망을 확보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자치행정과 자치행정담당 (064)710-6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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