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여성이 주축으로 운영하고 있는 농외소득사업이 나아가야 할 중요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안전한 먹거리 체험단 교육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농가 수제품을 홍보하고 신제품 개발의 아이디어를 창출함은 물론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도시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8월 8일부터 한달간 일반소비자, 희망여성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8월 29일까지 매회 당 30명씩 6회에 걸쳐 18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의 주제는 『음식이 우리의 성품을 만든다! 음식 바로 알고 먹자!』로 정했다.

특히 이번교육은 농촌자원 활용 농외소득사업장에서 전 과정을 현지에서 수행할 계획인데 전통장, 조청, 야생차, 해수두부 등 지역농산물 이용 안전한 먹거리 체험과 함께 제과제빵, 감귤 과즐도 만들 계획이다.

체험하는 음식 모두는 해수 두부와 장아찌 등 제주에서 전통적으로 먹어왔던 대표적인 슬로푸드 음식을 위주로 만들기 체험을 실시하여 가족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농산물 가공의 필요성과 신제품 개발 및 사업화 접목 방안에 대한 협의와 함께 의견을 들어 향후 농외소득사업장 관련 사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이 소비자 대상 농촌자원사업의 홍보를 극대화하여 농외 소득 증가는 물론 소비자와 생산자간의 만남의 장을 통하여 신뢰도 확보로 농가 수제품 소비 확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기술지원조정과 업무담당 (760-7532)>

❏ 교육일정표

양대영 기자 ydy0889@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