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농업미생물의 올바른 이해와 실용적 활용방안을 모색하여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친환경농업실현과 확산을 위하여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7회에 걸쳐 친환경 미생물 농업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원과 애월 봉성리에 소재한 제주보타리 친환경농업학교에서 이론과 실습 위주로 실시했는데 교육 등록생 83명 중 73명이 수료 또는 이수했다.
교육 참석자 설문조사는 설문참여인원 54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운영전반 만족도, 강사평가 등의 항목으로 실시했다.
우선 성별 조사에서는 남자 74%, 여자 26%로 답했고, 연령은 40대 이하가 68%였고, 30대 이하는 20%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40대 이하 교육생 53%보다 무려 15%가 더 많았다.
교육 만족도는 95%가 만족한다는 대답을 했고, 과정 운영 만족도는 80% 이상이 대체로 만족 한다고 대답했다.교육 만족도 조사에서 5%는 귀농 초보농업인들은 일부과목에서 학문 또는 이론적 내용의 강의 위주여서 다소 어렵다고 응답했다.
이번 친환경 미생물 교육 수강생들은 친환경 잡초방제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병해충방제에 어려움 호소하는 교육생이 많았다.
교육생들은 친환경농업을 위해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병해충방제(54%), 토양관리(30%)순으로 응답했으며 기타의견으로 체계화된 연구 필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교육 횟수를 늘려 실습교육시간을 더욱 확대 하고, 친환경 재배 우수농가 현장방문이나 사례발표, 문제점, 실천방법 등을 추가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교육대상을 구분하여 기초과정과 고급과정으로 세분화하여 기초과정 이수 후 심화(고급)과정을 개설하여 친환경 농업 보수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설문 조사결과 교육생 요구사항을 최대한 수용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는 한편 교육 만족도를 높여 나아갈 계획이다.<기술지원조정과 업무담당 (760-7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