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7 19:57 (금)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제주도민을 위한 열정, 가슴깊이 간직할 것”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제주도민을 위한 열정, 가슴깊이 간직할 것”
  • 양대영 기자
  • ydy0889@naver.com
  • 승인 2012.07.26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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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일 부지사 이임식...도청 대강당서,“세계7대 자연경관 캠페인에 자부심”

▲ 김부일 환경․경제부지사는 오늘(26일) 오전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환경․경제부지사 이임식을 가졌다.
“전국적으로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유독 제주에서 만은 돈이 잘돌고 있다는 한국은행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제 제주지역은 연중 성수기체제다. 나를 비롯해 우리 공직자들이 이러한 성과에 뿌듯하다”
김부일 환경․경제부지사는 오늘(26일) 오전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환경․경제부지사 이임식에서 “여러분들께서 보여주신 제주도민을 위한 열정을 제 가슴속에 깊게 간직하겠다”고 그동안 자신을 믿고 따라준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부지사는 “전국적으로 경제상황이 좋지 않지만 제주에서만큼은 돈이 잘 돌고 있다는 한국은행의 분석까지 나왔다”며 “이는 제주지역이 관광 비수기가 사라지고 연중 성수기로 바낀 것으로 ‘정말 대단한 변화다’라고 아니할 수 없다”고 관광시장 활성화로 인해 제주경제 성장에 큰 영향을 비췄음을 밝혔다.

▲ 김부일 환경․경제부지사가 이임식장에서 환하게 웃고있다.

이어 김 부지사는 자신이 재임시간 거둔 가장 큰 성과인 ‘제주-7대자연경관 선정’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김 부지사는 "제주도민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이 있었기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기적을 만들어 냈다"고 전제 한 후 “제주특별자치도를 세계에 널리 알린 세계7대자연경관 캠페인이야 말로 제주 역사에 기리기리 남으리라 확신한다"며 ”이를통해 제주도의 인지도가 국제적으로 급상승하고 잇다”고 자평했다.

특히, 이날 김 부지사는 민선5기 우근민 도정이 들어선 이후 과거 도정의 사업만 받는, 즉 변화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 내부적으로도 특별자치도의 특별함을 찾아내 6개월 동안에 역외세원 590억원을 확보했다”며 “이는 우리가 도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한 예”라며 반박하기도 했다.

김 부지사는 이임식사를 통해 “우근민 제주도지사를 중심으로 이 행운을 꽉 잡아서 우리가 늘 외치는 제주도가 대한민국의 미래임을 실질적으로 보여주리라 믿는다"며 "그동안 제게 보내주신 무한한 신뢰와 사랑으로 정말 행복했으며, 저는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공지사회에 와서 더더욱 절감했다”며 그동안 공직자로서의 삶에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공직자 여러분께서 업무추진과정에서 저 때문에 마음 아팠거나 불쾌한 점이 있었더라도 너그럽게 양해해주시리라 믿고, 시원하게 떠나겠다”며 “큰탈없이 부지사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신 도민여러분, 그리고 우근민 지사를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다”며 이날 행사를 마쳤다.
 

[김부일 환경경제부지사 이임사 전문]

❍ 존경하는 제주특별자치도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 2년동안을 여러분과 함께함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제주도민을 위한 열정, 가슴 깊게 간직하고 있습니다.
❍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이 있었기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기적을 만들어 냈습니다. 제주도를 세계에 널리 알린 세계7대자연경관 캠페인이야말로 제주 역사에 기리기리 남으리라 저는 확신합니다.
❍ 여러분께서도 피부로 느끼고 계시겠지만, 그 어느때 보다도 많은 국내ㆍ외 관광객이 제주를 찾고 있습니다.
❍ 그래서 전국적으로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제주에서만은 돈이 잘 돌고 있다는 한국은행의 분석까지 나왔습니다.
❍ 공직자 여러분, 얼마나 흐뭇하고 자랑스런 일입니까?
❍ 최근 제가 제주시내 연동에 있는 어느 안경점에 들렀습니다. 안경점 주인께서 저에게 너무 고맙다는 인사를 깍듯하게 하길래, 왜 이러시냐고 물어봤습니다.
❍ 우리 안경점에 중국분들이 밀려서 중국 통역원을 고용해서 장사를 하고 있다며 싱글벙글 웃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 그리고, 성산포에서 펜션을 운영하시는 분은 지난 해까지만해도 장사가 잘 안돼서 (살 사람이 나오면) 팔아버려야겠다했는데 올 들어서는 손님들이 밀려들기 시작해 이제는 방이 없어 예약을 못 받을 정도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 이제 제주도는 관광 비수기가 사라지고 연중 성수기로 바뀌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변화다″라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 여러분께서 힘을 한데 모은 결과 도민이 행복해지고 있습니다.
❍ 국제적으로도 제주도의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 우리 제주도가 세계7대자연경관이 되자 인터넷 위키피디아 대백과사전에 제주도를 283개국어로 널리 알려주고 있습니다.
❍ CNN방송, 인터넷 등 외국의 여행지 매체들까지도 나서서 제주를 널리 알려주고 있습니다.
❍ 그리고 오는 9월에는 우리 제주도를 전세계에 환경 보물섬임을 세계인에게 각인시킬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큰 행운이 왔습니다.
❍ 제주도 내부적으로도 특별자치도의 특별함을 찾아내 6개월 동안에 역외세원 590억원을 확보했습니다. 우리가 도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한 예입니다.
❍ 공직자 여러분! 우근민 지사님을 중심으로 이 행운을 꽉 잡아서 우리가 늘 외치는 제주도가 대한민국의 미래임을 실질적으로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 그동안 도민 여러분과 동료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무한한 신뢰와 사랑으로, 정말 행복했습니다. 저는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공직사회에 와서 더더욱 절감했습니다. 가슴 깊이 느꼈습니다. 절대 못 잊을겁니다.
❍ 공직자 여러분께서 업무추진과정에서 저 때문에 마음 아팠거나 불쾌한 점이 있었더라도 너그럽게 양해해주시리라 믿고, 시원하게 떠나겠습니다.
❍ 여러분 가정에 늘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 큰탈없이 부지사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신 도민여러분, 우근민 지사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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