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촌, 7월 28일(土)부터 8월 5일(日)까지
제주민속촌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8일(土)부터 다음달 5일(日)까지 민속촌 관람객을 대상으로 감물 및 봉숭아물 들이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데, ▲ 감물 들이기 시연 및 체험 ▲ 봉숭아물 들이기 체험의 두 가지 메인 행사와 ▲ 감물 염색 과정 전시 ▲ 제주민속촌 공연팀 ‘노리안 마로’의 민속공연 ▲ 민속놀이 체험의 부대행사로 마련된다.
특히 감물 들이기 체험에서는 큰 나무그릇인 도고리와 덩드렁마께란 방망이를 이용하여 풋감을 으깨고 즙을 만드는 제주의 전통방식을 체험할 수 있고, 이 풋감즙을 이용하여 감물을 들이는 체험이 진행된다. 체험에 직접 참여하는 관람객은 손수건에 직접 감물을 들이고 기념으로 가지고 갈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또한 봉숭아물 들이기 체험은 매니큐어가 없던 시절에 봉숭아물을 들이던 아련한 추억을 생각하며 봉숭아 꽃을 직접 따고 즙을 낸 후 서로 손톱에 물을 들여 보는 체험이 진행된다.이와 함께 부대행사로는 제주민속촌 전속 공연팀 ‘노리안 마로’의 어울림 한마당 공연이 진행되고, 감물이 염색 되어 색이 변하는 과정을 전시하여 감물 염색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문의 : 제주민속촌 (064) 787-4501>
<저작권자 © 뉴스라인제주(http://www.newslinejeju.com)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