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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도지사는 행정체제개편 해결에 있다!!”
“다음 도지사는 행정체제개편 해결에 있다!!”
  • 나기자
  • news@nagiza.com
  • 승인 2012.06.27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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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체제개편은 도민의 뜻”...우근민 지사,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혀

“행정체제 개편이 마치 우근민의 작품이라 생각들 하는데 사실 이번 사안은 도민들의 여망이다. 도지사는 이러한 도민들의 여망을 해결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행정체제개편에 대해 일부에서 제기한 ‘전 지사의 성과 삭제’에 대해 불쾌한 감정을 토로하고 나섰다.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오늘(26일) 오전에 가진 확대간부회의에서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설명했다.

우 지사는 “행정체제개편은 도민들의 열망이고 소망”이라며 “내가 지속적으로 각 지역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눠본 결과 이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 지사는 “그래서 이 같은 도민들의 소망을 담아 내 공약의 첫 번째로 만들어 나간 것”이라며 일부에서 제기한 ‘전 도정의 성과 없애기’와 ‘공약 실천을 위해 무리한 도정 운영’등에 대한 비판에 반박했다.

그동안 공약으로 제시한 사항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한 사항에 대해 우근민 지사는 “혹시라도 오해가 불거질 것 같아 한마디 하지 않았던 것”이라며 “오는 2014년 선거에는 반드시 이번 사안을 와선시켜 보자라는 것이 내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근민 지사는 작심하듯 “다른 여타 도지사 후보들은 용기가 없다”며 “그들이 만약 도민들을 직접 만나보고 이야기를 나누면 도민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행정체제 개편을 주장한 자신에 대해 후회가 없음을 표했다.

또한, 우근민 지사는 도정의 힘이 ‘절대왕권’임을 지적하면서 “예전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랬고 나는 행정시장에게 인사와 예산 등의 권한을 줄 수 있다”며 “내가 약속한 이상 그에 합당한 원칙만 세워진다면 해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잘못을 좀처럼 시인하지 않기로 유명한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이례적으로 잘못을 시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확대간부에서 우근민 지사는 “내가 제주맥주산업 업무를 제대로 챙기지 못해 발생했다”며 잘못을 인정하면서 “해당부서에서 용역 발주했는데 기존 맥주 업체들 간의 경쟁으로 변질되어 버렸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제주도개발공사에서 조금씩 시작해 나갈 것”이라면서 제주맥주사업은 커다란 프로젝트가 아닌 소규모이면서 알찬 사업으로 이끌어 나갈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기사제공 뉴스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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