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림 원장은 이날 오후 4시 의료원 2층 분만 신생아실에서 임직원과 환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 시작을 알렸다.
‘분만실 ․ 신생아실’은 산부인과 관련 시설이 취약한 농어촌 및 중소도시에 분만의료취약지 의료지원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국․도비 및 자비를 포함한 12억의 예산으로 태아감시장치 등 25종의 최첨단 의료장비와 산부인과전문의 2명, 소아청소년과전문의 1명 등 14명의 의료인력으로 운영된다.
또한 총 33명의 전문 의료진의 협진으로 산모 및 신생아의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돕게 되며, 2016년 3월경에는 산후조리원도 개설 운영될 예정이어서 서귀포지역 산모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대림 서귀포의료원장은 개설 기념사에서 “그 동안 간호사 부족으로 인해 개설에 어려움을 격었는데, 간호사 재배치 등을 통해 본격 운영할 수 있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 이번 분만실과 신생아실 개설을 계기로 서귀포의료원을 아이 낳기 좋은 병원으로 만들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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