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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부보건소, 다각적 치매관리사업 추진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다각적 치매관리사업 추진
  • 김충환 기자
  • khwany2028@naver.com
  • 승인 2012.06.12 2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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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서부보건소(소장 고영수)는 인구의 고령화로 치매가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치매예방ㆍ조기발견 및 치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치매는 뇌의 신경세포가 파괴되어 지적능력이 상실되면서 일상생활에 장애를 초래하여 결국, 혼자서는 생활을 해나갈 수 없어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살아갈 수 없게 되는 질환으로 노인에게서는 살아가면서 걸리고 싶지 않은 가장 두려운 병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서부보건소는 지역사회에 만연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환자 발견에서부터 치료ㆍ관리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내 지역경로당 및 노인대학 등 치매 위험군 대상의 예방교육과 지역행사 시, 건강홍보관 운영을 통하여 ‘치매는 예방할 수 있고, 치료가 가능한 질병’ 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또한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하여 60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치매가 의심되는 노인은 검진 거점병원에 의뢰하여 진단검사와 감별검진으로 치매를 진단하며, 소요비용은 보건소에서 지원한다.

그리고 발견된 치매환자를 등록하여 목욕ㆍ배변용품 등 간호용품을 지원하고, 가족상담, 방문관리 등 체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병ㆍ의원에서 치매를 진단받고 치료약을 복용 중인 치매환자에게는 의료비 부담 경감으로 치료를 독려하기 위한 월3만원범위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치매 고위험군인 만75세 이상 독거노인에 대하여 치매선별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해 치매예방 및 관리를 강화하고 치매예방 교육, 배회가능 노인에 대한 인식표(이름표)배부 등 지속적인 사업추진으로 지역 노인의 건강관리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서부보건소는 현재 293명의 치매환자 중 금년 26명의 신규 환자를 발견, 등록ㆍ관리하고 있으며, 간호용품 지원, 상담, 방문건강관리 등 186건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및 치매환자 110명에게 14,035천원의 치매치료비를 지원했으며,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및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지역주민 대상의 예방교육과 홍보관 운영을 14회 1,616명에게 실시했다.

치매조기검진관련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간호부서(☎760-62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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