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소년수련관은 주5일 수업 전면 시행에 따라 청소년활동시설이 취약한 제주시 읍․면지역 청소년을 위하여 4월, 6월, 9월, 11월 총 4회에 걸쳐 조천, 구좌, 애월, 한경지역을 방문하여 청소년 활동증진을 위해 ‘우리들의 행복한 토요일’이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청소년수련관”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일에 구좌 지역을 방문했다.

이 날 행사는 구좌읍사무소 앞마당에서 약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놀이문화 확대 및 문화적 감성을 높일 수 있는 체험 한마당 부스들로 다양하게 펼쳐졌다.

미션을 이용한 “전통놀이 체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 도전의식과 성취감 향상을 위한 “도전! 99초”, 무더운 날씨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물풍선 던지기”, 청소년들의 입을 즐겁게 해줄 “먹거리 체험”, 우리고장 이야기와 상식에 관한 퀴즈를 풀어보는 “즉석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찾아가는 청소년수련관”의 기획 및 운영을 제주시청소년수련관 자치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 “바람” 및 소속 동아리인 “오리지날”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진행함으로써 또래 친구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