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트럭을 훔친 후 운행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10대 2명이 병원에서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10일 A(18)군 등 2명을 절도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일 새벽 3시 30분께 서귀포시 서귀동 도로상에 열쇠를 꽂아 둔 채 주차된 B(38)씨의1톤 화물 트럭(시가 15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서귀포시 토평동에서 피해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발생 후 운전자가 도주했다는 B씨의 제보를 받고 관내 병원 탐문해 같은 날 서귀포시 의료원에서 진료를 받고 귀가한 이들을 붙잡았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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