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도입 B777-300ER와 B777F 대형항공기 2대제주 등록
총 18대 항공기 정치장 등록으로 제주도 지방세 수입 기여
대한항공은 지난 해 5대의 항공기를 제주에 등록한 데 이어 6월에 신규 도입하는 대형항공기 2대를 제주정치장에 추가 등록한다고 밝혔다.총 18대 항공기 정치장 등록으로 제주도 지방세 수입 기여
이로써 대한항공은 총 18대의 항공기를 제주에 등록시켜 등록 및 취득세로 약 40억원과매년 약 8억원의 재산세를 납부하여 제주도 세수 증대에 기여하게 된다.
제주도에 새로 등록하는 항공기는 B777-300ER 여객기1대와 B777F 화물기 1대이다. B777-300ER은 B747과 동급의 대형항공기로 넓은 좌석 공간으로 보다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291석으로 운영한다.탄소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기종으로 기존 알루미늄 합금 소재 항공기보다 가볍고, B747 보다 11% 적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또한 연료 효율성도 2.5%높아 최대 15시간 동안 비행할 수 있으며, 새로운 첨단 기술이 집약되어 안전성과 경제성, 친환경 등 차세대 기종으로 인정받고 있다.
화물기 B777-F는 한번 연료를 채우면 9천km가 넘는 긴 운항거리가 장점으로 화물 수송량은 적지만 거리가 먼 유럽 노선에 제격으로‘그린 화물기’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크게 줄어 유럽연합의 탄소배출권거래제 도입 등 항공업계에 불고 있는 환경 이슈에 적합한 항공기다.
한편 대한항공의 한 관계자는 금번 2대의 대형항공기에 대한 등록 및 취득세로 약 15억원 을 납부하며, 향후에도 추가 도입되는 신규항공기에 대해 제주 정치장 등록 확대를 지속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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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는 만큼 재 평가가 있으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