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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는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총체적 부실”
“제주관광공사는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총체적 부실”
  • 양대영 기자
  • ydy0889@naver.com
  • 승인 2012.06.08 2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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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감사위원회, ‘2012년도 제주관광공사 종합감사’ 결과 발표

 
“웰컴센터 사무기기 외 66건에 3억9천2백만원(부가가치세 제외)의 물품이 누락되어 지적”을 받는 등 제주관광공사는 한마디로 총체적 부실”이다.

衆口難防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던 제주관광산업을 관광 전문인력 구성원 집합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한단계 성장해 나가기 위해 설립하게 된 곳이 濟州觀光公社이다.

그러나 중요 데이터나 문건들의 보안 미흡은 물론 직원 채용에서도 상당한 문제들이 노출되는 등 관리 시스템에 심각한 구멍이 드러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2012년도 자치감사계획’에 따라 제주관광공사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8일 전격 공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이번 제주관광공사 감사결과 지적사항 18건 중 소관업무를 소홀히 한 7건에 대하여는 시정․주의 등의 처분을 요구했고, 경미하거나 즉시 시정이 필요한 11건에 대하여는 현지 처분했다.

이번 감사결과 주요 지적사항 내역을 살펴보면 ▶ 중요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고자 보조기억매체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였으나 승인된 보조기억매체만을 사용하도록 보안정책을 적용하지 않아 보안 자료 유출 우려 등이 문제가 노출됐고, ▶ 지난 2009년도 계약직 채용업무를 처리하면서 서류심사를 할 때 자격 미달자를 합격 처리함으로써 계약직 채용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했으며, ▶ 영업외 수익으로 처리하여야 할 예금이자 763만7000원 상당 등을 수입지출외 현금으로 관리했으며, ▶ 결산 결과에 따른 2009년 6415만8814원, 2010년 4억7826만767원 이상의 이익준비금을 지연하여 적립한 사례 등을 지적됐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는 지난 2011년 12월 31일 기준으로 한 재물조사에서 웰컴센터 사무기기 외 66건에 3억9210만7656원(부가가치세 제외)의 물품이 누락된 점 등 물품수급관리계획을 수립하지 않거나 부실하게 수립하는 사항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는 ▷ 퇴점하는 입주업체와 고객에 대한 사후관리를 위해 상호 협의하여 보증보험 증권 예치 등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아니한 사항 ▷ 면세점 상품판매 대금으로 지난 2011년 5월부터 받은 262만2000원의 상품권을 현금화 하지 않고 그대로 보관하고 있는 등 업무를 소홀한 점에 대해 제주관광공사에 시정조치를 내리기도 했다.<감사과 감사3담당 (064)710-6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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